양태모 초대전
양태모 작가는 시기별로 시공간을 넘는 매체의 변화가 다양하게 등장한다. 현재는 빛이라는 매체에 주목하고 있다.
우주의 빛, 자연의 빛, 희망의 빛을 담아내기 위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이중적 아우라를 설치, 평면, 입체, 영상으로 작업 중이다.
여러 시리즈 중에 다원(막사발) 시리즈는 우리 역사 속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막사발의 깊이와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작하였다. 서구에서 조명되고 가치를 주목받는 내용을 작가는 재료를 통한 형상과 매체로 시대정신을 사유하여 재해석 하였다.
작품은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위에 빛-희망을 나타내는 닥, 녹청, 스틸녹, 스톤알갱, 액폭쉬 등으로 빛의 재료를 다시 한 번 붙이는 작업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이번 초대전에서는 기표들의 실험대 (1.9.9.0.2.0.2.4.1.2.1.3)라 명명한 양태모 작가의
설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